[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을 산하에 둔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은 지난 19일 진료협력 교류의 일환으로 파키스탄 써카르 아동병원의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참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써카르 아동병원은 2023년 8월 한국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200병상 규모의 아동병원으로, 파키스탄 내 전문적인 아동 의료시설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참관은 써카르 아동병원의 요청으로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의 아동병원 운영 노하우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9~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써카르 아동병원 의료진은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의 외래진료, 입원실·특성화 센터 운영 등을 참관하면서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아짐 칸(Azeem Chan) 써카르 아동병원 대표원장은 "한국의 선진적인 아동 의료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의 운영 방식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고, 파키스탄 내에서 아동 의료의 향상을 위해 우리도 많은 노력을 해야될 것 같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키스탄 의료진 참관 일정을 총괄한 이진철 기획이사는 "의료환경이 열악한 파키스탄에 아동병원이 설립된 것에 대해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 매우 다행스럽고 앞으로 기대가 크다. 써카르 병원이 아픈 아이들의 치료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일반적인 건강까지 케어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길 희망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기꺼이 요청에 응하겠다"며,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앞으로도 베트남, 중국 등 여러 해외 지역의 의료기관들과 교류를 넓혀나갈 계획이고, 우리아이들병원이 소아청소년 의료의 모티브가 되어, 더 많은 아이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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