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파격적인 티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승윤은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을 발매한다. 하반기 발매를 예정하고 있는 정규 3집에 수록될 8곡을 먼저 선보이는 앨범으로, 이승윤은 '역성'의 티징 콘텐츠를 통해 잇단 파격 행보를 보이고 있다.
먼저, '선발매 앨범'이라는 명칭부터가 새롭다. 신곡이 8곡이나 수록되어 있어 정규 앨범으로 칭해도 무방함에도 불구, 정규 3집과의 연결성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길'을 내고 있는 것.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신선한 전략으로 가요계 거대한 파장을 일으켜 '역성'을 일으키겠다는 앨범 콘셉트와도 맞닿아있는 뚝심이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는 '누가 체스판을 벗어났나?'라는 문장과 함께 이승윤의 머그샷 사진이 내걸렸다. 이어진 두 번째 콘셉트 포토로 이승윤은 자신을 포함한 바로 '우리'가 '역성'을 일으킬 주체임을 전했다. 정해진 판에 순응하기보다는, 균열을 불러올 것을 예고한 것. 특히, 기존의 이승윤이 보여주던 모습과는 달리, 한층 강렬하고 자유로운 모습이어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
앨범의 무드를 엿볼 수 있는 프리뷰 영상도 범상치 않다. 단순히 하이라이트 음원을 들려주는 것을 넘어 이승윤은 이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냈다. 이승윤은 어느 노포를 배경으로 밴드 멤버들과 폭죽을 터트리며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1인 2역으로 결투를 벌이는 등 앨범에 담긴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더욱 몰입감 있게 소개했다. 이는 자연스레 리스너들이 더블 타이틀곡 '폭포'와 '폭죽타임'을 비롯해 모든 수록곡에 대한 호기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이승윤은 그간 가요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순간순간마다 파란을 일으켜왔다. JTBC '싱어게인' 30호 무대가 그랬고, 정규 1집 '폐허가 된다 해도', 정규 2집 '꿈의 거처' 등 발매하는 모든 앨범에서는 시대를 통찰하는 메시지로 전율을 선사했다. 리스너들로 하여금 음악을 그저 '듣는 것'에서 벗어나 '생각하게 하는 것'으로 만들어왔던 이승윤이기에, 가요계에 '역성'을 일으키겠다는 신보에 더욱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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