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카이 하베르츠(아스널)의 상황이 좋지 않다.
영국 언론 미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하베르츠가 유로2024에서 잔혹한 현실을 맞보고 있다. 그는 경기력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대표팀은 유로2024 조별리그 A조에서 순항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와의 공식 개막전에서 5대1로 크게 이겼다. 헝가리도 2대0으로 눌렀다. 독일은 스위스와의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기며 무패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웃지 못한 선수가 있다. 하베르츠다. 그는 매 경기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지만, 개막전 1골 이후 침묵 중이다. 그는 2023~2024시즌 아스널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서 13골-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의 성적은 답답하기만 하다.
미러는 '독일 언론에서 13만8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90%가 하베르츠 대신 니클라스 퓔크루크(도르트문트)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하베르츠의 유일한 득점은 스코틀랜드전에서의 페널티킥이었다. 스위스전에선 유효슈팅 1개가 전부였다. 반면, 퓔크루크는 스위스를 상대로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퓔크루크는 지난 2022년 11월에야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19경기에서 13골을 넣었다. 경기 출전 시간을 고려하면 단지 7경기 반을 뛴 수준이다. 그의 업적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팬들은 하베르츠 대신 퓔크루크가 플랜A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나겔스만 감독은 "퓔크루크에게도 선발 기회가 있는 것처럼 하베르츠에게도 기회가 있다. 그는 두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해 화가 났지만, 좋은 모습을 보였다. 벤치에서 경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선수가 있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는 선발 라인업을 뽑기 위해 상대를 분석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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