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커피전문점 결제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의 결제추정금액은 2조92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스타벅스 등 고급 커피전문점은 결제추정금액이 1조7308억원으로 12% 증가했고, 이디야커피·메가MGC커피 등 가성비 커피전문점은 1조1954억원으로 14% 늘었다.
결제추정금액 기준 가성비 커피전문점 점유율은 2020년 28%에서 올해 41%까지 높아졌다. 다만 가성비 커피전문점의 결제추정금액 증가율은 지난해 34%에서 1년 새 20%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5월 기준 커피전문점 앱 사용자 수는 스타벅스가 685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메가MGC커피 187만명, 투썸플레이스 112만명, 빽다방 97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제 커피원두 가격이 4년 새 최대 세 배로 올라 커피전문점의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인상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제 커피원두 가격은 로부스타의 경우 2020년 ㎏당 1.30달러에서 지난 4월 3.97달러로 세 배가 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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