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다까바' 그리가 친모의 경제적 지원을 해왔다고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다까바'에서는 가수 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006년 KBS2 '폭소클럽2'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시작한 그리. 하지만 그리는 "방송을 오래하면 부가 많이 축적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안 됐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리는 "집안에 아픈 가정사가 있어서 어머니 빚도 많이 갚아드렸다. 어머니 생활비 좀 드리고 외할머니가 4일 전에 돌아가셨는데 그때까지 간병인을 붙여 드렸다. 효도하는데 좀 더 썼다. 제 거 보다는"이라며 "막상 도와드릴 때는 '아 이거 사고 싶은데 짜증난다' 이러다가도 도와드리고 나면 후련하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리는 "얼마 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미안한 감정보다는 좋은 추억이 더 떠오른다. 왜냐면 제가 잘해드렸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셔서 제가 한 달에 한 번씩 장을 봐드렸다. 그런 것들이 생각이 난다"고 떠올렸다.
"지금은 아버지한테 완전히 경제적 독립을 한 거냐"는 질문에 그리는 "거의 그렇다. 제가 돈 버는 건 웬만하면 제가 (엄마를) 도와드리니까 제가 쓸 돈이 없지 않냐. 그걸 아버지가 도와주신다"고 밝혔다.
조정식은 "아버지님이 거길 도와드리긴 그러니까"라고 말하자 그리는 "그렇다. 그런 느낌이다. 각자의 역할이 있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9일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는 그리. 그리는 "(김구라가) 처음에 되게 말렸다. 본인은 또 방위병 출신이라"라고 밝혔다.
그리는 "인생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데 군대에 있으면 생각할 시간밖에 없지 않냐. 안에서 결정해도 늦지 않겠다 싶다. 설렌다기보단 기대된다. 살면서 다른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다른 직업을 가져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렌다기보다는 기대된다"고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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