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 아내이자 피부과 의사 한수민이 또 다시 이른바 '스타벅스 재테크'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한수민은 2021년 7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건물을 137억 원에 매입했다. 약 100억 원의 대출을 받아 해당 건물을 매입한 후, 그해 11월 소유권을 이전했다.
이 건물은 과거에 커피 전문 브랜드 스타벅스가 입주했던 곳이었다. 한수민이 매입할 당시에는 공실 상태로,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이었던 바다.
한수민은 매입 후, 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올렸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3월에 약 50억 원을 추가 대출 받기도 했다. 이에 이 건물은 지난해 10월 대지면적 395.7㎡(약 119.7평), 연면적 1234.4㎡(약 373.4평)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준공됐다. 현재 디저트 카페,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등이 입주한 상황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해당 건물이 홍대입구역 인근이라, 홍익대 정문 주요 상권에 위치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한수민의 건물 재테크 실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노후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스타벅스를 입점시켜 건물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던 노후 건물을 매입, 새로 올려 눈길을 끈다.
앞서 한수민은 2011년 10월 서울 성북구 동선동 소재 4층짜리 구축 건물을 29억원에 매입한 뒤, 리모델링해 전 층에 스타벅스를 입점시킨 바 있다. 이어 2014년 7월에 이 건물을 46억 6000만원에 매각했다. 약 3년 만에 단순 시세차익 17억 6000만 원을 남긴 셈이다.
당시 스타벅스와 2012년 4월부터 7년간 전세금(보증금) 5억 원의 전세권을 설정한 것을 고려했을 때, 이 비용으로 건물 리모델링 등을 충당한 것으로 보인다.
또 2014년 10월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함지박사거리 인근 부지와 건물을 89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734.4㎡(222평) 부지에는 기사식당과 자동차공업사 등이 입점한 지상 2층 규모 건물과 주차장이 자리해 있었지만, 한수민은 기존 건물을 헐고 지상 5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지었다.
이 신축 건물에 스타벅스 방배점과 병원 등이 입점됐고, 한수민은 2019년 173억 5000만원에 건물을 매각했다. 시세 차익으로 약 5년 만에 약 63억원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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