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뱅킹을 통한 은행 입출금 거래 업무 비중이 올해 1분기 83%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뱅킹은 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송금, 자금 이체, 대출 신청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입출금 거래 기준 인터넷 뱅킹 비중은 83.2%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79.8%)보다 3.4%포인트(p) 늘어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전체 입출금 거래에서 인터넷 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통계 작성 첫해인 2005년 1분기 16.5%로 집계된 이후 지난 2018년 3분기 52.1%로 50%를 처음 넘겼고, 지난해 2분기 80%를 차례로 돌파했다.
인터넷 뱅킹 비중이 늘어난 만큼 은행 영업점을 통한 대면 거래와 현금자동인출기(CD)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비중은 추세적으로 줄었다. 입출금 거래 기준 대면 거래의 경우 2005년 1분기 26.9%에 달했으나 매년 감소해 올해 1분기 4.1%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CD와 ATM 비중은 2005년 1분기 45.1%에서 점차 줄어들어 올해 2021년 1분기 20% 밑으로 축소됐다. 올해 1분기 11.0%로 역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입출금 거래가 아닌 단순 조회를 기준으로 한 비중을 보면 올해 1분기 인터넷 뱅킹은 93.5%에 달했고, 대면 거래는 5.2%에 그쳤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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