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치매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변우민이 출연했다.
변우민은 혜은이와 각별한 인연이 있었다. 변우민과 혜은이의 전남편 김동현이 SBS '아내의 유혹'에서 부자 사이로 출연했기 때문. 이에 변우민은 "그 형님 얘기 해도 되냐"고 물었고 혜은이는 "그럼. 우리가 뭐 원수가 졌냐"고 쿨하게 말했다.
박원숙은 "그래서 김동현 씨랑 무슨 얘기했냐. 나는 연기자 김동현 얘기하는 것"이라며 "너네 댓글 봤냐. 박원숙 씨가 김동현 씨를 전혀 모르는 것처럼 반응하던데 혹시 아프신 거 아니냐더라"라며 웃었다. 박원숙은 "내가 유머로 혜은이한테 김동현이 누구냐 했거든"이라고 사건의 발단을 언급했다. 지난 방송에서 박원숙은 혜은이가 김동현을 언급하자 "누구지?"라고 기억 못하는 척하다 "아 이혼했지"라고 농담했다. 혜은이를 놀리기 위해 한 농담이었지만 연기를 너무 잘해 실제로 기억 못하는 것처럼 보였던 것. 이에 박원숙은 "치매 아닙니다"라며 유쾌하게 오해를 해명했다.
그러나 이야기도중 변우민은 박원숙과의 추억을 언급했지만 박원숙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박원숙은 "나 완전히 치매인가 봐"라고 토로했고 변우민은 "그때 소개시켜주려 했다는 사람이 8명이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박원숙은 기억하지 못했고 박원숙은 "댓글이 맞나 봐"라고 당황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이정길과 함께 중국 여행도 갔다고. 박원숙은 "기억이 하나도 없다. 기억이 왜 안 나냐"고 걱정했고 안문숙은 "그때 정신이 다른 데로 가있던 일이 있었나 보다"라고 박원숙을 달랬다.
아무리 얘기해도 기억이 나지 않자 박원숙은 기억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울컥하기까지 했다.
그러다 박원숙은 "그때 우리 여동생도 간 거냐"고 기억해냈고 변우민은 "맞다. 그리고 우리가 비행기를 따로 타고 갔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그래서 이정길, 변우민을 기억 못했다"며 "나 절대로 환자 아니"라고 안도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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