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나영석PD가 먼저 웃었다. 김태호PD와의 동시간대 예능 첫 대결에서 나영석PD의 '서진이네2'가 최고 시청률 9.6%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8일 첫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서는 신입 인턴 고민시와 기존 직원들의 설레는 첫 만남부터 아이슬란드 1호 한식당 서진뚝배기의 개업 첫날 풍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9%, 최고 9.6%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6.9%, 최고 8.5%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안았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2%, 최고 4.2%, 전국 평균 3.3%, 최고 4.4%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반면 지난주 먼저 첫방송을 시작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의 2회에서는 각각 아일랜드 더블린과 태국 치앙마이로 향한 박보검, 박명수의 버라이어티한 하루가 그려진 가운데, 지난 방송보다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회 전국 가구 시청률은 1.1%이며, 최고 시청률은 1.5%다. 이는 1회 시청률 1.47% 보다도 소폭 하락했으며, '서진이네2'와의 맞대결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서진이네2'는 아이슬란드에서 곰탕 장사에 도전한다. 군복무 중인 뷔 대신 고민시가 새로운 인턴으로 합류하며 출연진에도 변화가 생겨 새로운 재미를 기대케 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서진이네'은 가구 시청률 최고 14.5%(유료플랫폼,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26개 국가 상위 10위(TV쇼 부문)에 랭크되는 등 전 세계 13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스타 PD로 불리는 나영석PD와 김태호PD의 금요일 예능 경쟁구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나영석PD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경쟁이라기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이 시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김태호 PD님이 해주셨는데 저는 100% 동감이다. 프로그램이 다 다른데, 저도 '가브리엘'을 즐겁게 봤고 다르기에 많은 분들이 자기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보는 거지, 경쟁이라거나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 서로 응원하고 있다"며 화합과 공동발전에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앞으로 금요일 예능 판도의 또 다른 재미가 될 두 프로그램의 선의의 경쟁은 시청자들에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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