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그만해 마지막 경고야' 그라운드에 나타난 동생 헤어스타일이 신기했던 김민식의 짓궂은 장난에 에레디아가 마지막 경고를 보내는 척 연기를 펼쳤지만 이내 미소가 번지며 통하지 않았다.
우람한 팔근육을 자랑하는 에레디아가 계속해서 장난치는 김민식의 팔을 붙잡더니 살벌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순간 싸해진 분위기 하지만 이것도 장난이었다. 무서운 척 연기를 하려던 에레디아는 김민식과 눈이 마주치자 활짝 웃으며 장난을 이어갔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 하나둘 모여 몸을 풀기 시작한 SSG 랜더스. 29일 두산전을 앞두고 훈련을 시작한 SSG 선수들 표정은 밝았다.
야수조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앉아 스트레칭하는 사이 나타난 에레디아. 김민식은 동생 에레디아에게 다가가 머리를 만지며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웨이트볼에 앉아 있던 에레디아는 계속해서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흐트러뜨리는 김민식의 장난에 순간 화가 난 듯한 표정을 지으며 팔을 덥석 붙잡았다.
김민식의 팔을 붙잡은 에레디아는 살벌한 표정으로 얼굴을 가져다 댔다. 표정만 보면 진짜 화가 난 거 같았던 에레디아. 하지만 김민식과 눈이 마주치자, 에레디아는 활짝 웃으며 장난을 이어갔다. KBO 2년 차 이제는 형들의 장난을 장난으로 맞받아치는 에레디아의 꾸러기 같은 표정에 주위에 있던 스태프들도 웃으며 훈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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