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스페인 국적 에어 유로파 항공사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브라질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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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스페인에서 우루과이로 향하던 에어 유로파 'UX045'편이 대서양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급강하한 후, 브라질 나탈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기체가 급하강하면서 승객들은 나뒹굴었고 한 남성은 항공기 천장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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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325명 중 약 30명이 팔, 얼굴, 다리에 골절과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가 많은 것은 안전벨트 미착용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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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승객은 "기장이 사전에 난기류 경고와 함께 좌석에 앉아 안전벨트 착용을 당부했는데, 이를 듣지 않은 승객들은 바닥이나 복도로 날아갔고 일부는 기내 천장에 매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다른 승객들은 "마치 공포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거의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했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사고 여객기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로, 지난 5월 난기류 사고로 12명이 부상을 입은 카타르 항공 여객기와 같은 기종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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