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골 때리는 연맹' 출범식과 제5회 슈챌리그를 앞두고 진행된 새로운 감독-팀 매칭이 공개된다.
제2회 SBS컵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새로운 슈챌리그의 시작을 위해 9인의 '골때녀' 감독과 배성재 캐스터가 긴급 회동을 가졌다. 그 이유는 바로 새로 창설된 '골 때리는 연맹'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것인데. 초대 위원장으로는 지난주 방송에서 공개되었듯 하석주 감독이 임명되었다. '골 때리는 연맹' 위촉식에서 하석주 위원장은 "'골때녀'가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이 한 몸 불사지르겠습니다!"라며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고. 앞으로의 연맹 운영과 하석주 위원장의 활약에 큰 기대가 모이는 상황.
이어 감독들과 선수들 모두 긴장하며 기다렸던 새 시즌 맞이 감독-팀 매칭이 진행되었다. 이번 팀 매칭은 감독 승률과 팀 승률, 슈챌리그 경험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감독들과 제작진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석주 위원장이 고심 끝에 완성하였다고 하는데. 본격 팀 매칭 전, 의견을 받겠다는 하 위원장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감독들은 숨겨왔던 욕망을 드러내며 원하는 팀을 맡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최진철과 이을용은 동시에 전통 강호 'FC액셔니스타'에 가고 싶다며 소리쳤고, 김태영 감독은 '탑걸'행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 전 '탑대디' 최진철의 견제를 받기도 했다고. 최저 승률 팀인 'FC아나콘다'의 인기도 적지 않았는데, 자칭 명장들의 '아나콘다' 살리기 도전이 뜨거웠다는 후문. 맡은 팀을 4번이나 강등시켜 일명 '포병지'라 불리는 김병지 감독도 '아나콘다'를 맡고 싶다고 밝혔는데. 이영표는 혹여 '아나콘다'가 방출될까 "평화를 위해 병지 형은 슈퍼리그에 있어야 한다"고 발언하며 모두의 동의 섞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직전 리그에서 방출된 'FC개벤져스'의 전 수장, 조재진 감독은 팀 매칭 결과가 공개된 뒤 하석주 위원장의 볼에 뽀뽀까지 할 정도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를 행복하게 만든 팀은 과연 어느 팀일지, 제5회 슈챌리그를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일으킬 새로운 감독-팀 매칭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한 '골 때리는 연맹'과 리뉴얼된 감독-팀 매칭의 결과는 3일 수요일 오후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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