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농구선수 허웅, 허훈 형제의 소속사 대표가 변호사로 알려졌다.
허웅와 허훈은 최근 유튜브 채널 '코삼부자'가 공개한 영상에 출연, 소속사 키플레이어에이전시에 둥지를 튼 이유를 밝혔다.
허웅은 "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고, 훈이가 군대에서 나오는 시점었다"이라며 "같이 다른 소속사로 가고 싶지만, 그 과정에서 좋은 대표님을 만나서 키플레이어라는 스포츠 에이전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야구나 축구처럼 국내 농구계에서는 스포츠 에이전시가 따로 없다는 허웅은 "훈이랑 새로 도전하고 싶었고, 대표님도 저랑 훈이가 이렇게 도전한다고 하니 흔쾌히 받아주셨다"고 덧붙였다.
허훈은 소속사 대표에 대해 "에이전트 자격증을 보유할 정도로 이쪽 업계에서 대단하다. 대표님이 김앤장 변호사다. 멀리서 걸어오는 포스만 봐도 '저분은 김앤장 변호사다'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멋있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허훙과 허훈의 소속사 키플레이어에이전시 대표는 법률사무소 김앤장 출신 변호사로, 현재는 김앤장 소속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허웅이 사생활 논란으로 전 여자친구와 법정 싸움을 하고 있는 만큼, 소속사 대표가 유명 법률 사무소 출신 변호사라는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허웅은 지난달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연인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성격 차이 및 양가 부모님의 반대 등의 이유로 2021년 12월 결별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A씨가 허웅과 사이에서 임신을 두 번이나 했지만 두 번이나 중절수술을 하게 됐다는 소식도 전해져 파장이 커졌다. 이러한 논란에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허웅, 허훈 형제 출연분도 편집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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