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카드를 꺼냈다. 이제 남은 것은 맨유의 선택이다.
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2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맨유에 마타이스 데 리흐트에 대한 호가를 알려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맨유가 데 리흐트를 영입하기 위해선 5000만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3~2024시즌 굴욕을 맛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승6무14패(승점 60)로 8위에 머물렀다. 카라바오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일찌감치 탈락했다. 선수단 내 분열설도 나왔다. 그나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맨시티를 잡고 우승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구단은 고민 끝 텐 하흐 감독과의 동행을 결정한 모습이다. 텐 하흐 감독은 영입 후보로 '옛 제자' 데 리흐트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과거 아약스(네덜란드)에서 '르네상스'를 이끈 경험이 있다.
스포츠몰은 '바이에른 뮌헨은 유벤투스에서 데 리흐트를 영입할 때 6500만 파운드(7700만 유로)를 투자했다. 빈센트 콤파니 신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그를 활용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현재로선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맨유는 데 리흐트와 5년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맨유는 아직 공식 제안을 한 것은 아니다. 조만간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데 리흐트는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경기에 출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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