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광고 노쇼' 논란으로 소속사와 갈등을 빚은 가수 미노이가 3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그간의 논란을 딛고 팬심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노이는 오늘(3일) 두 번째 정규앨범 'This is my life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를 공개한다. 이번 정규 2집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This is my life'와 '10분 안에', '오늘 밤은 고비다', '지금 여기에'까지 4곡의 타이틀곡이 수록된다. 이를 비롯해 'No.3', 'ㅈ나 힙하게', '꼬셔야겠어', '식자재를 사야 돼', '살고 있어', '따라 입어', '부디' 등 총 11곡이 함께 실린다.
미노이는 11곡 전곡의 작사 및 작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통통 튀는 곡명, 빼곡한 리스트와 더불어 피처링이 없다는 점도 미노이의 개성 짙은 음악성을 예고하고 있다.
또 미노이의 유니크한 보컬은 시크한 무드와 비트가 인상적인 'This is my life', 감성적인 '10분 안에', 가벼운 리드감의 '오늘 밤은 고비다', 힙한 '지금 여기에' 등 타이틀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트랙에서 변주를 이루며 완곡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미노이는 지난 2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죄를 지었다"고 눈물을 흘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미노이가 화장품 브랜드 P사 광고 촬영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거세졌다. 미노이는 불참 사유에 대해 계약서에 가짜 도장이 찍혀있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광고계약서에 비해 내용이 많다고 느껴져 계약서 수정을 요구했으나 조율이 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속사 AOMG는 노이와 광고 촬영 계약 체결 과정에서 이해 과정이 달라 생긴 일이라고 반박하며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번지기도 했다.
그러나 AOMG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개월 간 AOMG와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에 관련한 이슈로 대중 여러분께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소속 아티스트인 미노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아티스트와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갈등을 봉합했음을 전했다.
한편 3년여 만의 정규 2집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할 미노이의 'This is my life'는 오는 3일 오후 6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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