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시즌 첫 완봉승의 주인공 애런 윌커슨(롯데 자이언츠)이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타자 부문은 데뷔 첫 인사이드 더파크 홈런을 기록한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차지했다.
KBO는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6월 수상자로 롯데 윌커슨, 키움 김혜성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한다.
6월 투수 부문에서는 롯데 윌커슨이 WAR 1.45로 1위를 차지했다. 윌커슨은 5월과 6월 선발 등판한 10경기 동안 9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고, 특히 지난 4일에는 KIA를 상대로 시즌 1호 완봉승을 거뒀다.
6월 한달간 가장 많은 이닝인 36 2/3이닝을 소화하면서도 이닝당 출루허용율인 WHIP도 4번째로 낮은 1.04를 기록했다. 윌커슨은 "포수가 리드를 잘해줬고, 타자들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 후반기에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수상 소감을 밝혔다.
타자 부문 쉘힐릭스플레이어는 키움 김혜성이 차지했다. 3-4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이후 벌써 시즌 두번째 선정이다. 김혜성은 6월 한달간 타율 1위(0.452), 출루율 1위(0.529), OPS 1위(1.219), 최다 안타 공동 2위(38개)를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프로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터트리고, 개인 통산 200도루를 달성하는 등 개인 기록까지 경신하며, 6월 WAR 1위(1.85)에 올랐다.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된 김혜성은 "이번 시즌에 벌써 두번째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수상해 기쁘다. 6월의 좋은 흐름을 시즌 끝까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의 의미를 전했다.
6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한국쉘은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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