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바다 위에 떠다니던 유리병 속 수상한 액체를 마신 스리랑카 어부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콜롬보 가제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스리랑카 탄갈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부들이 바다에 떠다니는 여러 개의 병을 발견, 그 안에 든 정체불명의 액체를 마신 후 5명이 숨졌다. 1명은 위독한 상태다. 앞서 스리랑카 해군과 수산해양자원부는 6명의 어부가 해안으로부터 약 593㎞ 떨어진 바다에서 발견한 병에 든 액체를 마신 후 중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들 중 3명이 치료 및 이송 중 사망했고, 이후 나머지 2명도 숨을 거뒀다.
당국은 어부들이 병에 든 액체가 술인 줄 알고 마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그 액체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바다에서 발견한 어떤 액체나 음식물을 섭취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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