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관광청이 지난 3일 사이판 마르피 지역에 포토존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포토존은 마리아나 원주민인 차모로와 캐롤리니언 민족의 인사말인 '하파 데이 & 티로우'를 표현했다. 하파 데이 & 티로우 표지판은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소재로 제작되어, 주간은 물론 야간에 별을 관측하는 여행객들에게도 기념사진 스폿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마리아나관광청은 기대하고 있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김세진 상무는 "차모로와 캐롤리니언의 인사말을 표현한 표지판을 통해 마리아나의 문화를 언어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사이판 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평양에 위치한 북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포함한 14개의 유인도 및 무인도로 구성된 곳이다.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인을 중심으로 한국인을 비롯한 20개 이상의 민족이 살고 있다. 사이판과 이웃 섬인 로타와 티니안을 잇는 최대 30분 소요의 항공편은 지역 항공사인 '스타마리아나스에어'가 매일 운항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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