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서정희가 전남편인 서세원과 결혼 생활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방송인 서정희, 건축가 김태현 커플이 방문했다.
1년 전 당시 '금쪽상담소' 방송 전 서세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그당시 심정에 대해 서정희는 "저는 많이 안타까웠다. 아직 힘들었던 앙금이 가시지는 않았다.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나랑 살았으면 안죽었어'라는 생각을 했다"라 했다.
이어 "내 마음을 다 전하지도 못했는데.. 내가 너무 어리고 세상을 몰라서 그의 힘듦을 품어보지 못한 건 아닐까 싶었다. 나중에는 무서워만 했지 대화를 해보지 못했다라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오은영 박사는 "'그렇게까지 하고 갈라섰는데 좀 잘 살지' 하는 거였을 거다"라 했고 서정희는 "제가 더 성숙했다면 달랐을텐데 당시 전남편은 벽처럼 큰 사람이었다"며 "아이들과도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너무 엄마편에서만 생각을 한다. 그게 저도 전남편에게 미안함이있다. '너무 미워하지 말자' 한다"라 했다.
오은영은 서정희에게 이전의 결혼생활이 트라우마냐 물었다. 서정희는 "그렇다. 트라우마가 있는 상황, 법적인 문제들에서 그런 게 있었다. 공포스럽고 힘든 기억만 떠오르더라. 전남편과 떨어져있는 시간을 어떻게든 만들었었다. 목욕탕에 자주 간다고 한다거나"라 회상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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