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13년을 연애했다. 서로를 위해 이별을 택했다. 그러나 돌고 돌아 다시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 3'를 통해 13년 연애 서사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던 서동진-송다혜 커플이 다시 재회했다.
이들은 4일 오후 각자의 개인 계정을 통해 재결합 소식을 직접 알렸다.
동진은 "너무 오래 걸렸지만 아쉬운 만큼 더 사랑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다혜 역시 "안녕하세요! 다혜입니다. 방송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오빠와 저의 관계에 대한 많은 고민들이 있었고, 최근까지도 확실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기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지금 잘 만나고 있습니다(결혼은 아닙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재결합을 인정했다.
서동진-송다혜 커플은 티빙 인기 프로그램 '환승연애 3' 방송에서 최종 커플 매칭에 실패하며 팬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일 서동진의 유튜브 채널 '서동진DONGJIN'에 "환승연애 김치찌개 레시피 100% 재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다. 영상에서 등장한 서동진 집의 냉장고에 붙어 있는 한 여자 사진이 네티즌 수사관들의 눈에 띈 것.
이들은 "냉장고에 붙은 사진 속 여자 다혜 같다. 냉장고에 다혜언니 사진이?" "다른 여자친구 생겼나" 등 의견을 내며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결국 네티즌들의 추리대로 냉장고에 붙어 있던 사진의 주인은 송다혜였다. '환승연애 3' 출연은 서동진과 송다혜의 13년 연애 서사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음을 시사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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