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베트남의 한 아파트 욕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라오동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시 까우 기아이 지역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들은 최근 욕실 전기 콘센트 안에 숨겨진 카메라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이 아파트는 24세 여성이 룸메이트와 함께 임대해 6개월째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룸메이트는 샤워 후 전기제품을 꽂으려다가 작동 중인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
이 몰래카메라는 정교하게 위장되어 있고, 카메라 앵글은 두 여성이 목욕하는 곳을 향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조사한 결과, 해당 카메라는 고품질의 음성 및 영상 녹화가 가능하며, 녹화물을 외부로 보낼 수 있도록 와이파이와 연결돼 있는 최신 제품이었다.
여성들은 "카메라의 크기가 워낙 작은데다 욕실 콘센트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 몰랐다"면서 "또한 일반적인 전기 제품은 2개의 구멍만 사용해 카메라가 숨겨진 3번째 작은 구멍은 신경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파트와 관련된 사람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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