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선수 조던 발라조빅(26)이 한국으로 들어온다.
두산은 6일 "새 외국인투수 발라조빅이 오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했다.
두산은 지난 4일 "라울 알칸타라는 웨이버 공시하고, 발라조빅과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발라조빅은 신장 1m96·체중 97㎏의 신체 조건을 지녔으며, 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발라조빅은 그해 18경기에서 24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38경기(83경기 선발) 29승28패7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4.40.
올 시즌에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츠 소속으로 24경기(1선발)에 등판해 35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4패3홀드,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남겼다.
발라조빅은 알칸타라를 대신할 '에이스'로 꼽히고 있다. 브랜든 와델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에릭 요키시와 시라카와 케이쇼를 두고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알칸타라가 부진했다. 지난해 일본 무대의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알칸타라는 31경기에서 13승9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두산은 150만 달러(약 20억원)에 재계약을 했지만, 12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76 성적에 머물렀다. 4월21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팔꿈치 통증이 발생했고, 약 한 달간 공백이 생겼다.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09로 부진했고, 마지막 2경기에서 3⅔이닝 5실점(6월26일 한화전), 2이닝 6실점(3일 롯데전)으로 무너지며 결국 방출 통보를 받게 됐다.
발라조빅은 뛰어난 구위가 장점이라는 평가다. 두산 관계자는 "발라조빅은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인 투수다. 직구 구속은 최고 156km, 평균 150km"라며 "이외에도 스플리터,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을 수 있는 투수로 탈삼진 능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발라조빅은 8일 입국한 뒤 선수단 인사 및 시차 적응을 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일단 취업비자 발급을 비롯해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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