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3개월만에 푸바오를 다시 만났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말괄량이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매니저 오승희 주키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철원 사육사와 오승희 사육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육사들은 "7월은 판다 생일 주간이다. 모든 판다들의 생일이 7월에 몰려있다. 특히 루이 후이바오는 7월 7일이 첫 돌이다"라고 전했다. 판다들의 생일이 7월에 몰린 이유에 대해 강철원 사육사는 "계절번식을 한다고 해서 봄에 짝짓기를 하기 때문에 대부분 7, 8월에 출산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철원 사육사는 7월에 생일인 푸바오를 보기 위해 중국에 갈 계획이 있다고. 그는 "7월 중에 기회가 되면 푸바오를 만나러 갈 생각이다"며 중국에서도 여전히 슈퍼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푸바오에게 "'그럴 줄 알았어. 너 잘하고 있어' 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후 실제로 강철원 사육사가 7월이 되자마자 푸바오를 보러 중국으로 향한 모습이 공개됐다. 푸바오와 3개월만에 재회한 강철원 사육사는 훈훈한 투샷을 남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슈퍼스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 이어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밀착 케어하고 있는 오승희 주키퍼의 하루가 공개됐다.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오승희 매니저는 아침부터 판다 팬카페를 확인하며 신나는 발걸음으로 출근길에 나섰다.
출근하자마자 '바오 가족' 러바오, 아이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오승희 주키퍼는 간식 세팅, 영양제 제조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대나무 리필, 러바오의 탈모 레이저 치료 등 판다 맞춤형 아침 루틴으로 참견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헬난이도' 육아를 돕는 오승희 매니저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쌍둥이 첫째 판다 루이바오는 죽순 하나도 신중히 탐색하는 반면, 막내 판다 후이바오는 몸부터 나가고 보는 직진녀 스타일의 활발한 성격을 지녔다고. 또한 출근하기 싫어하는 쌍둥바오와 강철원, 오승희 주키퍼의 밀고 당기는 출퇴근 전쟁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엄마 껌딱지들' 쌍둥바오는 아이바오에게서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예의주시하던 오승희 주키퍼는 죽순, 당근 등 간식을 이용해 말썽꾸러기 쌍둥바오를 돌보기 시작했고, 판다월드 대표 금손인 그녀는 남다른 손재주를 활용해 깜짝 선물까지 준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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