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정효 광주 감독이 강원 원정 패배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광주는 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전후반 한 골씩 허용하며 0대2로 패했다. 이날 승리시 파이널 A그룹에 재진입할 수 있었던 광주는 그대로 8위에 머물렀다. 8승1무12패 승점 25점으로 6위 서울(27점)와 2점, 7위 제주(26점)와 각각 1점차다.
사전 인터뷰에서 홍명보 울산 감독의 대표팀 부임 소식으로 축구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조용히 승점을 따서 가고 싶다"고 말했던 이 감독.
경기 후엔 달라진 표정으로 기자회견실에 입장해 "힘든 경기였다. 부상자가 없는 점에 위안을 삼고,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습한 날씨에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 어떻게 회복을 시킬지가 더 중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주는 슈팅수 11대7로 앞섰지만, 강원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실수도 많았다. 이 감독은 "많이 급했던 것 같다. 선수들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다음 경기는 침착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선수들과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이어 "계속 같은 축구를 시도할 거다. 실점을 해도 상관없다.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하려다 실수가 나온거다. 계속 시도하고 용감하게 도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광주는 10일 울산 원정에서 22라운드를 치른다.
강릉=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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