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우새' 김승수가 여사친 양정아의 남사친 등장에 질투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여사친 양정아와 함께 모임에 참석했다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은 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양정아와 함께 MBC 공채 탤런트 출신 배우 유서진, 유태웅과 모임을 가졌다. 네 사람은 16년 전 드라마 '유리의 성'에 함께 출연했다고.
유태웅은 "그때 회식이 많았다. 분위기가 형이랑 누나를 밀어주려고 그랬다"고 떠올렸다. '너네 둘이 연애하면 되지'라고 했을 정도라고.
이어 "잘 어울렸다. 그때 뭔가 결정됐으면..."는 말에 양정아는 "그랬으면 아이가 중학생 일거다"며 웃었다. 이어 양정아는 '그동안 뭐했냐'는 말에 "나는 한 일이 있었다. 너는 뭐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승수는 "나는 너 돌아오기만 기다린 건가?"라며 웃었다.
그때 양정아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또 다른 멤버를 기다렸다. 김승수는 양정아를 보고 "다른 날보다 더 꾸민 것 같다"라며 언짢아 했다.
잠시 후 박형준이 등장, 그는 "오다 주웠다"며 양정아에게 꽃다발을 건넸고 양정아는 반갑게 포옹했다. 김승수의 표정이 굳어졌고, 서장훈은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이다"고 했다.
양정아는 "오빠가 섬세하고 잘 챙겨준다"고 칭찬, 박형준은 "마음 가는 사람한테만 한다"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야기를 하면서 스킨십을 하거나 셀카를 촬영, 이를 지켜보던 김승수는 "안 어울린다. 지워라"며 질투를 폭발시켰다.
그때 박형준은 "기사로만 봤다. 둘이 결혼 이야기 나오더라. 가짜 뉴스냐"고 묻고는 '사실 무근'이라는 말에 환하게 웃었다. 이어 "나는 솔직히 오래 전에 정아 결혼 소식을 듣고 기분이 되게 이상했었다"며 털어놨다.
이에 김승수는 "얼마 전에 상엽이가 집에 왔었다. 그때 사진을 보여주면서 소개팅을 제안하더라"며 반격을 개시했다. 그는 소개팅 제안에 양정아가 신경 쓰였냐는 질문에 "생각이 나긴 했다. 하지말라고 하면 안 했을거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양정아는 "나는 기회 오면 한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김승수는 박형준과 양정아를 데려다 주기를 걸고 자유투 대결을 진행했다. 박형준이 5번의 기회 중 4개를 넣은 가운데 김승수가 5번 모두 성공하면서 승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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