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백종원도 인정한 'NEW 따거'로 등극했다.
윤보미는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백패커즈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 모인 백패커들 앞에 홀연히 등장한 윤보미는 "팬미팅 일정이 있다"며 이들과 우연히 마주친 척 했다. 아쉬워하는 백패커즈에게 윤보미는 "제가 안 도와드려도 되겠어요?"라고 능청스럽게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출장 요리단에 합류했다.
삼엄한 보안 검색을 거쳐 인천국제공항 상주 직원 식당으로 이동한 윤보미는 해외 휴양지 맛을 내야 하는 이날의 미션 수행을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대용량 통조림 뚜껑 따기에 처음 도전한 윤보미는 빠른 속도로 개봉에 성공하며 백패커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백종원 역시 "캔 따는 건 허경환보다 낫다"면서 윤보미의 탁월한 손재주를 칭찬했다.
윤보미는 내친김에 '깡통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코코넛밀크의 뚜껑을 다 따놓으라는 지시를 받은 윤보미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속도로 초고속 오픈에 성공했고, 시원시원한 업무 처리 스피드에 백종원은 흡족함을 드러내며 추가 미션까지 주문했다.
백종원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무려 총 41개의 대용량 통조림을 개봉한 윤보미는 원래 허경환의 담당이었던 '뚜껑 따기'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식사 준비를 마친 후에는 직접 배식에 나섰고, 공항 직원들과 일일이 눈맞춤하고 미소 지으며 흠 잡을 곳 없는 근무 태도를 선보였다.
윤보미는 "힘들 줄 알았는데 정말 재밌었고 뿌듯했다. 진짜 힘든 거 할 때 또 불러 달라"고 출장 요리단으로 함께한 소감과 더불어 재출연 의사를 밝히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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