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인터뷰] '커넥션' 유희제가 차별화 된 악역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치열한 고민을 이어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배우 유희제는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커넥션'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희제는 지난 6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에서 장재경(지성)의 마약 중독과 관련이 있는 인물 공진욱 역을 맡았다.
마약에 중독된 캐릭터 연기를 하며 고민했던 지점에 대해 묻자 그는 "카리스마 있고 무게감이 있는 톤을 잡는 부분에 대해 감독님과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극 중 동생들과의 유대감을 보여주기 위한 고민도 했다"고 말했다.
공진욱이 지닌 얼굴의 흉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유희제는 "(흉터가) 대본에는 없던 설정"이라고 밝히며 "시청자 분들의 뇌리에 깊게 박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분장팀과 의논 후에 흉터 분장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진욱 캐릭터와의 실제 성격 간 싱크로율을 묻자 유희제는 "어느 지점에서는 무게감도 있고 카리스마도 있는 편인 것 같다. 유쾌함은 제가 더 있는 편"이라고 했다. 이어 "동생들을 잘 챙기는 캐릭터라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저도 그런 것 같다.살갑게는 아니지만 묵묵하게 챙기려는 면모가 닮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이은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는 것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고. 그는 "강렬한 캐릭터를 연이어 연기해 오면서 업계는 물론 대중 분들이 저를 기억할 수 있게 돼 기쁘기도 좋기도 하지만 (제가 가진) 좀 더 다채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니즈도 분명히 있다. 그게 숙제인 것 같다"면서 "연기적인 측면에서 다음 챕터는 어떤 작품이 좋을 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 간 이어져 온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지난 6일 17.1%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유희제는 마약 간 극적인 커넥션 단초를 제공하는 공진욱 역을 맡아 극 전개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며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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