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결국 이번 여름 알폰소 데이비스를 매각할 예정이다.
독일의 키커 소속 기자 게오르그 홀츠너는 8일(한국시각) '데이비스에 대한 현재 결정은 그가 이번 여름 구단을 떠난다는 것이다'라고 데이비스의 상황을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2018년부터 바이에른 왼쪽 측면을 책임졌던 수비수다. 그는 2019~2020시즌부터 줄곧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직전 시즌까지도 바이에른 주전 왼쪽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레알이 왼쪽 풀백의 부재로 데이비스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데이비스도 바이에른에 재계약 협상 조건으로 막대한 연봉 상승을 요구했다. 바이에른은 대외적으로는 데이비스를 잡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그를 매각할 계획도 함께 세웠다.
문제는 레알의 계획 변경이었다. 당초 데이비스를 원했던 레알은 시즌 종료 후 페를랑 멘디의 활약과 함께 데이비스 영입 의지를 접었다. 이후 데이비스는 다시 바이에른과 재계약에 돌입했지만, 바이에른은 김민재를 넘어 팀 내 최고 주급자인 해리 케인 수준을 원하는 데이비스의 요구에 재계약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바이에른은 데이비스의 연간 2000만 유로(약 300억원) 요구를 충족할 생각이 없다'라고 전했었다.
결국 바이에른은 무리한 요구를 한 데이비스를 이번 여름 매각할 계획이다. 이미 여러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등장했다.
독일의 바바리안풋볼은 '데이비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바이에른은 선수단을 고치려고 하는 여름으로 보인다. 데이비스와 바이에른이 헤어질 때가 온 것 같다. 이토 히로키, 하파엘 게레이루, 누사이루 마즈라위 등이 그의 자리를 노릴 수 있다. 레알은 데이비스를 노릴 유력 후보지만, 몇몇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도 그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에른의 왼쪽 측면을 책임졌던 데이비스가 이별을 준비 중이다. 어떤 팀이 데이비스를 노리고, 바이에른은 누구를 그의 대체자로 선택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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