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를 영입할 여유가 있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자신감이었다. 윌리엄스는 스페인의 초신성이다. 일찍부터 재능을 드러낸 윌리엄스는 2021~2022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리그 31경기에서 5골-11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도움 2위에 올랐다. 코파델레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아틀레틱 빌바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윌리엄스는 섬세한 기술은 물론 기동력까지 갖췄다. 수비 가담 능력까지 좋다는 평가다. 킥능력도 우수하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유로2024 스페인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윌리엄스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4강행에 일조했다.
당연히 빅클럽이 줄을 섰다. 리버풀,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이 적극적인 가운데, 바르셀로나도 뛰어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그런 것처럼, 라민 야말과 윌리엄스 날개를 이식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돈이다. 알려진대로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가 있다. 잔류각이 보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결별한 이유도 재정 부분에서 시각 차이 때문이었다. 바르셀로나는 계속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제가 있고, 주축 선수들을 판매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 이런 상황에서 윌리엄스 영입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다행히 그의 바이아웃은 5800만유로로 다른 특급 선수들에 비하면 그리 크지는 않다.
윌리엄스의 바이아웃 때문인지 라포르타 회장은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9일(한국시각) 라디오 카탈루냐에 출연 "우리는 윌리엄스를 영입할 여유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나는 윌리엄스를 많이 좋아한다. 데코 디렉터가 영입 작업을 하고 있다. 나는 우리에게 좋은 소식이 오길 희망한다"며 "우리는 이제 이런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된 상태"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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