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버닝썬 친구' 정준영과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정준영이 프랑스 파리의 한 클럽에서 여성들에게 추파를 던졌다는 목격담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네티즌은 "정준영이 바에서 여자 꼬시면서 SNS 계정을 물었다"고 폭로했다. 특히 정준영은 자신을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 준(Jun)'이라고 소개하며 리옹에 한식당을 오픈할 것이라고 접근했다고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던 승리도 별반 다르지 않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는 주변인들에게 '클럽 가자'고 연락을 하고, 다수의 여성들과 염문을 뿌리고,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는 근황이 공개돼 비난을 받았다. 특히 해외의 한 클럽 파티에서는 '지드래곤을 데려오?募?며 빅뱅 노래를 부른 사실이 알려져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승리는 캄보디아 클럽 인수를 위한 투자를 마치고 오픈을 준비 중이다.
정준영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여성들을 만취하게 만든 뒤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와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체대화방에서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한 영상 등을 유포한 혐의로 2020년 9월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항소에 상고까지 거듭하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대법원은 징역 5년형을 확정했고, 정준영은 형기를 채운 뒤 3월 전남 목포 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승리는 마약 성매매 폭행 등 범죄가 벌어졌던 강남 클럽 버닝썬의 실질적 소유주라는 것이 밝혀져 빅뱅에서 탈퇴했다. 그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상습 도박, 외국환 거래법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했다.
이처럼 클럽과 여자 때문에 실형을 산 정준영과 승리가 출소 후에도 여전히 유흥에 빠져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비난은 더욱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사람 쉽게 안 변한다', '성범죄로 교도소까지 다녀와놓고 또 저러고 싶을까', '이래서 친구들이다'라는 등 쓴소리를 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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