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다자동차가 전설의 전륜구동 스포츠카 프렐류드(Prelude) 재출시를 공식화했다. 혼다는 이달 11일 영국에서 열리는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세계 최초로 6세대 프렐류드를 공개한다.
혼다 프렐류드는 1978년 1세대 모델이 등장한 이래상당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전륜구동 스포츠카다. 2+2 시트 구성의 중형 쿠페로미국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 혼다 특유의 내구성과 신뢰성으로 다수의 팬을 확보했던 인기 모델이다. 아쉽게도 2001년 5세대 프렐류드가 단종되면서 그 명맥이 끊겼다.
프렐류드가 시장에서 잊혀질 무렵혼다는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프렐류드 콘셉트카를 다시 꺼내 들었다. 단순 이벤트성 콘셉트카가 아니라 프렐류드의 양산 계획까지 구체화했다.
혼다는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할 프렐류드의 이미지를 먼저 공개했다. 차량의 컬러는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프레류드 콘셉트카의 하얀색 마감이 아닌, 선명한 빨간색을 입혔다. 또기존 공개된 콘셉트카디자인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혼다는 프렐류드에 탑재할 파워트레인 스펙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프렐류드 콘셉트 공개 당시, 하이브리드 유닛이 탑재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양산 버전에는 어코드 및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에 탑재한 e-HEV 시스템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2.0L 가솔린 엔진에 두 개의 전기 모터가 힘을 더한다.
혼다 어코드에 탑재된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4마력을 낸다. 프렐류드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혼다 토모유키 야마가미 수석 엔지니어는6세대 프렐류드에 대해 “서킷에 던져질 만한 가장 스포티하고 빠른 차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수동변속기 사양은 없고 모터와 발전기가 달린 eCVT 변속기가 탑재된다.
한편, 혼다는 이르면 내년 영국에서부터 6세대 프렐류드 판매를 시작한다. 경쟁대상은 현대 아반떼 N, 토요타 GR86, 마쓰다 MX-5 등이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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