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범퍼에 카메라가 부착됐고 사이드 미러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차체에 카메라를 장착한 테슬라 모델 3가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로보택시로 유추되는 차량이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4월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로보택시 공개 날짜를 오는 8월 8일로 소개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로보택시 공개 행사까지 한 달 남짓 남은 시점이다.
2열 창문에 카메라를 추가로 탑재한 모습 (사진=@KlenderJoey, X)
로보택시는 완전 ‘자율주행 택시’다. 자율주행을 선도하는 테슬라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줄 것으로 많은 사람이 기대를 모은다. 현재 판매되는 양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자율주행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 CEO는 “규제 당국이 진정한 자율주행을 허가한다면 거의 모든 곳에서 테슬라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며 “이 계획의 최종 목표는 테슬라 소유주가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 때, 공유 차량 형태로 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머스크가 약속한 8월 8일까지 한 달 남짓 남은 시점에서 포착된 모델 3는 로보택시 성능 평가에 활용할 카메라 위치를 테스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로보택시 테스트뮬로 보이는 테슬라 모델 3는 전면 범퍼, 트렁크 리드, 2열 창문, 사이드 리피터에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한, 별도의 사이드 미러를 부착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행 테슬라 모델 3의 경우사이드리피터 및 후면 범퍼에 카메라를 탑재했지만 차체에 내장해 디자인과 성능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았다.
다만, 실제 ‘자율주행 택시’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눈처럼 정확하게 도로 환경을 인지해야 한다. 그 때문에 카메라 추가 탑재는 물론 성능 중심의 카메라 배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2일(현지시각) 로보택시를 위한 '자동 소독 시스템'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차량위생 관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밀폐된 공유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염병 질병 전파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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