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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갖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지환과 김성우를 콜업하고 김진수 허도환을 말소했다.
오지환은 지난 5월 30일 손목 부상으로 1군 말소됐다. 당초 열흘 가량 휴식을 취하고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퓨처스(2군) 재조정 기간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치는 악재가 발생했다. 결국 전반기 잔여 일정을 건너뛸 수밖에 없었다.
오지환은 올 시즌 54경기 타율 2할3푼8리(168타수 40안타) 2홈런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1로 썩 좋은 퍼포먼스는 아니었다. 잔부상을 달고 시즌을 치르면서 좀처럼 페이스를 끌어 올리지 못한 게 원인. 부상에 부상까지 하면서 복귀가 늦춰진 가운데, 후반기에 반등 실마리를 잡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염 감독은 이날 홍창기(우익수)-문성주(지명 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송찬의(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근 타격 부진을 보여온 김현수가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 감독은 김현수의 제외 이유에 대해 "안 좋아서 뺐다"고 짧게 답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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