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또 '살 논란'에 휘말렸다.
정연은 12일 해외 일정을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오사카로 출국했다. 이날 정연은 블랙 반팔티에 팬츠로 '꾸안꾸(꾸민듯 안꾸민듯)'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하지만 공항 출국 사진이 공개되면서 일각에서는 '정연 또 살쪘다'는 지적이 나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익히 알려졌듯 정연은2020년 목디스크 수술 후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으면서 그 부작용으로 쿠싱 증후군을 앓게 됐다. 쿠싱증후군은 코르티솔이 과다 생성되는 질환으로, 급격한 비만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가수 이은하와 소유도 부작용으로 살이 쪘다고 고백했던 바 있다.
즉 '관리 부족'이 아닌, '건강상의 이유'로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겪게 됐는데, 몸매가 변할 때마다 여러가지 평가가 따라오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불편하게 하고 있다. 특히 정연은 지병과 불안장애 등으로 네 차례나 활동을 중단했던 바 있다. 이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팬과 멤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또 본인의 꿈을 위해 힘을 내고 있는 정연을 '외모 평가'만으로 끌어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도 '질병 문제는 본인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본인이 가장 스트레스 받을 것', '약 부작용까지 조롱하는 건 너무한 일이다', '굳이 상처를 건드릴 이유는 없지 않냐'는 등 쓴소리를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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