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때아닌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섰다.
12일 레드벨벳은 'K-MEGA CONCERT IN KAOHSIUNG'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했다.
슬기는 협찬을 위해 착용한 착장을 취재진들 앞에 선보였다. 시스루 상의에 부츠컷 청바지 그리고 하늘색 하이힐의 걸리쉬한 착장이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취재진이 없는 공항 내부에서 찍힌 레드벨벳의 목격 사진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들이 찍어 공개한 사진에는 슬기의 하이힐을 여자 매니저가 양말에 신고 있고, 대신 매니저가 신고 있던 운동화를 슬기가 신고 있던 것.
해당 매니저가 가방을 주렁주렁 들고 발에 맞지 않는 하이힐을 신고 가는 영상이 공개되자 갑론을박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발이 아플 것 같으면 여분의 운동화를 하나 더 준비해도 될텐데 저렇게 바꿔 신어야 했나" "매니저가 스타가 발이 아프다고 바꿔달라면 바꿔줘야하는 입장인데 짐도 하나도 들지 않는 스타를 위해 짐도 많은 매니저가 불편한 구두까지 신고 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 등의 갑질 의혹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반면 "잠깐 신발을 바꿔줄수 있는거 아니냐. 발이 아프거나 다쳐서 공연을 망치면 더 큰일이 아닌가" "그런것도 매니저의 케어" "매니저가 자진해서 바꿔준다고 했을수도 있다" "전후사정도 모르고 사진과 영상만으로 속단하고 무조건 비난만 하지 말라" 등의 반대 의견도 거세다.
앞서 지난 2020년 멤버 아이린이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를 상대로 한 갑질논란이 일며 당분간 자숙 시기도 가졌던 레드벨벳이기에 오랜만의 컴백 직후 비슷한 논란이 일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은 8월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4 레드벨벳 팬콘 투어 '해피니스 : 마이 디어, 레베럽''(HAPPINESS : My Dear, ReVe1uv)을 개최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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