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이번에도 실패했다. 해리 매과이어와 동행을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매과이어는 올 여름 이적과 관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맨유에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였다. 당시 맨유를 이끌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기도 했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급기야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선 자리를 잃은 모습이었다.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이적설이 돌았다.
맨유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3~2024시즌 자존심을 단단히 구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승6무14패(승점 60)로 8위에 머물렀다. 카라바오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기 탈락했다. 그나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한 것이 위안이었다.
스포츠몰은 '매과이어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이 제한됐다. 웨스트햄 이적설이 있었지만, 결국 결실을 맺지 못했다. 그는 맨유 수비 라인 개편의 일환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단 추측이 있었다. 매과이어는 다음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데일리스타의 보도를 인용해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를 헐값에 매각하는 대신 팀에 남길 용의가 있다. 그는 증명하기 위해 노력한 매과이어의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다만, 그는 선발이 아닌 백업 역할에 만족해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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