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살림남' 박서진이 동생 효정의 다이어트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서진은 손 부상을 이겨내고 오랜만에 장구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흥겨운 오프닝 이후 박서진의 다양한 행사 에피소드가 공개됐고, 이 가운데 박서진은 "계룡산 산신제에 갔었는데 무속인 분들은 제를 지내고 저는 노래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큰 충격을 안겼던 동생 효정의 건강 검진 이후 달라진 박서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서진은 동생을 위해 250만 원 상당의 헬스 이용권을 결제하고, 아침부터 소고기를 구워주며 다이어트 식단까지 직접 챙겨주는 등 동생의 용기를 북돋았다. 효정은 "처음 보는 오빠 모습이다. 너무 색달랐다"고 말했고, 식단과 운동으로 일주일간 다이어트 후 4kg 감량에 성공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박서진은 동생 효정의 건강을 챙기며 우애 좋은 남매의 모습을 보여준 한편, 자신의 키, 생일, 졸업한 학교 등에 대해 묻는 효정의 질문에는 정작 대답을 못하며 동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현실 오빠'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박서진이 장기간 지방 공연을 가게 되자 효정도 잠시 삼천포에 내려갔다. 전국 행사 스케줄을 마치고 피곤한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 박서진은 건어물 가게, 집 신축 공사 현황을 체크하며 잠시도 쉬지 않았다. 화려한 무대 위의 모습과는 달리, 바쁜 스케줄로 인해 정작 식사도 제때 챙겨 먹지 못하는 등 본인을 챙기는 데엔 소홀할 수밖에 없는 박서진의 고독한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허함에 밤늦도록 잠 못 이루던 박서진은 결국 산책을 나가 형에게 전화를 걸었고,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서진은 "이제 앞으로 뭘 해야 되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하며, 이후 동생 효정과 함께 하는 박서진의 자아 찾기 프로젝트가 예고돼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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