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셰넌 도허티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3세.
14일(한국 시각)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도허티의 홍보 담당자 레슬리 슬론은 도허티가 암 투병 중 전날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유방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도허티에 대해 슬론은 "무거운 마음으로 도허티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90년대 대표 스타 도허티는 미드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원제 베벌리힐스 90210)에서 브렌다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도허티는 위노나 라이더, 앨리사 밀라노 등과 함께3대 하이틴스타로 꼽힌 바 있다.
도허티는 2015년 몇몇 인터뷰에서 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고 항암치료를 받으며 머리를 깎기도 했다. 2020년부터 다시 악화된 암이 지난해 11월에는 뇌와 뼈까지 전이돼 4기 진단을 받았다.
지난 4월부터는 "남겨질 어머니를 생각해 짐 정리를 시작했다며 어머니가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을까 봐 걱정된다"며 "어머니를 위해 지으려고 했던 집의 크기도 줄이고, 사용하던 가구 규모도 줄이려고 한다"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한국과는 1995년 소피 마르소가 맡았던 유명 화장품 전속 모델 자리를 물려받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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