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공간연주가' 토마스 뮐러(35·바이에른 뮌헨)가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벗었다.
뮐러는 15일(한국시각), 유튜브 방송을 통해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은퇴를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뮐러는 "14년 전 처음으로 A매치 출전 기회를 잡았을 때만 해도 이런 상황이 생길 거라곤 꿈도 꾸지 못했다. A매치 131경기, 45골을 치른 지금, 나는 오늘 독일 대표팀에 작별을 고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에서 큰 승리와 쓰라린 패배를 경험했다는 뮐러는 "가끔 절망에 빠졌지만 다시 일어섰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고 잊을 수 없는 많은 순간을 공유한 환상적인 팀 동료들과 시간을 공유했다. 항상 조국을 대표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이제 저는 관중석에서 독일을 응원하는 팬이 될 거다. 그럼 안녕!"이라고 작별사를 남겼다.
뮐러는 2010년 전차군단에 승선해 A매치 131경기에 나서 45골 41도움을 기록했다. 로타어 마테우스(150경기), 미로슬라프 클로제(137경기)에 이어 독일 대표팀 역대 최다출전 3위 기록을 남겼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뮐러는 4년 뒤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축구 인생의 정점을 만끽했다. 빼어난 공간 창출 능력과 득점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유로2024 본선 대회 도중 은퇴를 시사했었다.
뮌헨 원클럽맨인 뮐러는 2024~2025시즌에도 김민재와 함께 뛸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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