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현철이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났다.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15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현재 서울 구의동 혜민병원에 임시로 안치된 상태다.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1942년생인 현철은 1969년에 '무정한 그대'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년의 무명 시절을 힘들게 보낸 현철은 1988년 발표한 '봉선화 연정'으로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않으나 서나 당신생각', '따옥이', '사랑은 나비인가봐', '못난 청춘', '청춘을 돌려다오', '추억의 테헤란로', '배신자', '항구의 부르스', '싫다 싫어', '잘했군 잘했어 메들리', '항구 메들리', '사랑의 이름표', '아미새', '들국화 여인' 등 히트곡을 남겼다.
2019년 건강이 안 좋다고 밝힌 현철은 뇌경색으로 쓰러져 재활 치료 중인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경추 디스크 수술로 인한 신경 손경으로 와병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
결국 고인은 투병 끝에 지난 15을 눈을 감았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 송애경 씨와 자녀로 1남 1녀가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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