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에서 아이 가방에 대변을 넣어 보낸 어린이집 교사가 공분을 사고 있다.
채널7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태국 피?주 방파이 지역에 사는 44세 여성 A는 최근 어린이집에서 하원한 4세 손녀의 가방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가방 안에 손녀의 옷으로 싼 대변이 있었던 것.
A는 아이가 해당 어린이집에 다닌지 2개월 정도 되었는데 이번이 두 번째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에 대해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가 바지에 대변을 싸서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A는 "대변이 묻은 옷을 그대로 보내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 "다만 변 전체를 같이 넣은 것은 납득이 안 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다른 학부모들도 같은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국가가 나오는 중 아이가 바지에 대변을 보자 옷을 벗긴 후 국가가 끝날 때까지 세워놓았다고 폭로했다.
다른 부모는 해당 교사의 근무에 불만, 항의를 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결국 A는 교육기관에 민원을 제기했다.
A는 "손주가 예전에는 어린이집에 가는 것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무서워한다"면서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조사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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