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농구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전모 씨와의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경찰서가 사건을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로 이첩했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허 씨의 주소지 관할을 고려해 해당 사건을 용인서부경찰서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허웅은 지난 2021년 5월 14일 무렵 서울 소재 모 호텔에서 전 연인 전모 씨와 말다툼 끝에 폭행을 저지른 뒤 강제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전모 씨는 이와 관련 지난 9일 허 씨를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는 허 씨가 지난달 26일 전모 씨를 공갈 및 협박, 스토킹범죄의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를 한 데 따른 맞고소이기도 하다.
허웅과 전모 씨는 지난 2018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가 됐지만 여러 사유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지난 2021년 12월 최종 결별했다. 전모 씨는 교제 당시 두 차례 임신을 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웅은 1993년생으로 KCC이지스 소속 농구선수다. 전 농구선수 허재의 아들이기도 하며 동생인 허훈은 수원 KT 주전 가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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