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2세대 완전변경(LX3) 모델이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넓은 실내공간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국내와 북미에서패밀리카로써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2세대 팰리세이드완전변경에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행 싼타페(MX5)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박스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면 디자인은 심플하다. 사각형 헤드램프와 그릴을 하나로 통합했다. 특히 전면 디자인에서 그릴이 차지하는 면적이 상당히 넓다. 도로 위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측면은박스형 정통 SUV 디자인 기조를유지한다. 윈도우 라인은 전면 윈드실드와 A필러로 연결되는 랩어라운드 디자인이다. 루프가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플로팅 루프’가 적용됐다.
후면에서는 현행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요소인 세로형 테일램프를 계승했다. 싼타페와 차이는 D필러와 테일게이트가 수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싼타페는 D필러가 수직으로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SUV보다는 승합차 같은 느낌이 난다는 평을 들었다.
이는 중형 SUV 차급에서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디자인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싼타페보다 한 단계 윗급으로 크기가 더 큰 차량인 만큼 그런수고는필요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D필러에 크롬 장식을 더해 스포티해 보인다.
현행 팰리세이드의 파워트레인은 3.8L 가솔린 엔진과 2.2L 디젤 엔진으로 구성됐다. 정숙성을 원하면 가솔린, 효율을 원하면 디젤을 선택해야 했다. 반대로 말하면 효율은 꽝인 대배기량 가솔린과 정숙성이 꽝인 디젤 중에 골라야만 했다. 소비자의 고민은 커졌다.
이번 2세대완전변경으로 팰리세이드 파워트레인에 변화가 생긴다. 기존 3.8L 가솔린 엔진은 3.5L 터보 엔진으로, 2.2L 디젤 엔진은 2.5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대체된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신형 팰리세이드를 공개하고내년 초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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