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25세 새신랑이 아내의 나이가 50세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졌다.
심지어 아내에게는 신랑보디 한 살 많은 아들이 있었다.
지닝뉴스 등 현지매체들과 온라인 포털 등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샹청시에 사는 A(25)는 최근 지역 방송국의 갈등 조정 프로그램에 출연, 사기 결혼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전했다.
그는 몇달 전 만난 여자친구와 연애를 하다가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아내의 실제 나이가 50세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아내는 또한 26세의 아들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데이트할 때와 결혼식 당일에도 실제 나이가 50세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며 자신의 경솔한 결정에 대해 깊이 후회하며 이혼을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결혼식 사진을 보면 여성의 나이가 50세라고 보기엔 동안이다.
그와 인터뷰를 마친 지역 방송국 관계자들이 아내를 찾아 문제 해결에 나섰다.
하지만 여성은 화가 난 상태로 "결혼은 남편의 결정이었고, 함께 혼인신고도 했다"면서 "모든 것이 순조로웠는데 내 나이를 알게 되자 갑자기 마음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인하고 흔들리지 않는 동반자가 되기를 원한다"면서 사실상 이혼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성이 순진하게 아니라 부주의했던 것", "여성의 피부 관리와 화장품 사용법에 놀랐다", "실제 나이를 밝히지 않은 여성은 사기를 저지른 것", "데이트를 하면서 어떻게 모를 수가 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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