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무섭다. 찾아오지 말아달라". 자택 공개 후 무단침입 등 피해를 호소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박나래는 18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언제나 위협에 노출된 이혼 전문 변호사의 직업적 고충에 공감한다.
박나래는 현재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 노출된 집의 위치를 보고 박나래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특히 이날 박나래는 자신의 지인인 줄 알고 어머니가 문을 열어준 적도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모델 한혜진 또한 무단침입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한혜진은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홍천 별장을 공개했던 바. 이후 홍천 별장에 여러 차례 무단 침입 피해를 겪었다.
한혜진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마당에 파이어핏이 있다. 그 앞에서 중년 내외분이 차 마시고 사진을 찍고 있더라. 본인들 자동차를 마당 한 가운데에 주차해 놓았더라"며 충격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어떻게 오셨냐'고 물어봤더니 '유튜브랑 TV를 보고 찾아왔다'고. 한혜진은 "'죄송한데 개인 사유지라서 들어오시면 안 된다. 나가달라'고 정중하게 부탁 드렸다"면서 이후 대수롭지 않아 했던 중년 부부의 행동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지난 4월에도 SNS를 통해 "부탁 드린다. 찾아오지 말아달라. 여기 CCTV로 번호판까지 다 녹화된다. 무섭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무단 침입 사례에 결국 한혜진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천 별장 주위로 새롭게 울타리를 설치한 사실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8년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제주도 자택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후 담장 안을 들여다보거나, 사진을 찍고 심지어 무단 침입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부부는 여러 차례 사생활 침해에 대해 호소했지만, 피해는 줄지 않았고 결국 이사를 결정했다.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 다음 시즌을 묻는 팬들에게 "힘들 것 같다. 집은 나와 오빠, 아이들의 행복한 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공개되고 나니까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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