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소송으로 각종 폭로를 이어가던 최동석이 박지윤 명의의 집에 사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19일 최동석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고급 빌라는 박지윤 명의라는 보도에 대해 박지윤 측은 "개인적인 일이고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양해를 당부한 반면, 최동석은 '침묵' 중이다.
앞서 텐아시아 측은 최동석이 이혼 소송 중인 전 아내 박지윤 명의의 제주도 집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제주 국제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를 위해 박지윤이 개인 자산으로 사들인 집이며, 이혼 결정 후 양육권을 가진 박지윤이 아이들과 새집을 구해 나갔고, 현재 최동석이 홀로 머물고 있는 상황.
특히 매체는 최동석의 부모가 살고 있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 위치한 집 역시 박지윤의 명의임을 밝혔다. 이 또한 박지윤이 방송 생활을 하며 벌어들인 개인 수입으로 마련한 집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인연을 맺고 부부가 됐다. 하지만 박지윤은 2008년 K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를 선언했으며, 이후 방송활동과 더불어 쇼핑몰 운영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경제적인 수입이 최동석 보다 월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박지윤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솔직히 내가 더 수입이 많다"며 "차량 유지비나 생활비 같은 큰 지출은 내가 담당한다"고 밝히기도.
또한 2017년 KBS 2TV '해피투게더'에 동반 출연했을 때도 "수입은 따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최동석은 "수입을 따로 관리하고, 아내 수입이 얼마인지 궁금하지도 않고, 불만도 없다"고 말했으며, 박지윤은 "제가 버는 돈은 집안일에 모두 쓴다"며 "서로 수입에 불만은 없다"고 했다.
한편 법조계에서는 두 집 명의가 박지윤일지라고 재산 분할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해당 집은 박지윤이 결혼 후 매입한 집으로 본인 명의라고 해도 법적으로 공동 재산에 속할 수 밖에 없다. 박지윤의 개인 수입으로 마련했어도, 배우자인 최동석이 재산 증식 및 유지에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다.
그런 가운데, 그동안 박지윤을 저격하는 발언들을 해왔던 최동석이 이번 보도에 대핸 '침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이혼 소식을 알린 후,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생일날 혼자 두고 파티를 즐겼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박지윤이 고용한 사설 경호원에게 정강이를 차였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게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친구들 질문 있어. 한 달에 카드값 4500(만원) 이상 나오면 과소비야, 아니야?"라는 의미심장한 글로 또 다시 화제를 모았다. 별다른 설명은 없었지만, 최동석이 박지윤을 겨냥한 것 같다는 추측이 많았기 ??문. 이에 이들의 이혼사유에 경제적인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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