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동엽이 남자예능인상을 받았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신동엽은 'SNL 코리아 시즌5'에서 몸 사리지 않는 코미디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좀비버스' 덱스, '슈퍼리치 이방인' 조세호, '브로 앤 마블' 지석진, '연애남매' 코드쿤스트를 제치고 남자예능인상 수상에 성공했다.
신동엽은 "감사합니다"라며 트로피를 바라봤다. 그는 "사실 너무 오고싶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못왔다. 이번엔 스케줄 바꿔서 참석을 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고 단기간에 이렇게 시상식으로서 자리매김 할수 있는 게 신기했는데 현장에 나와보니 그 이유를 알겠다. 다른 시상식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집중이 됐다. 위댐보이즈 오프닝 무대도 아이디어도 좋고 신나서 나도 함께 춤 추고 박수를 치고 있는데 갑자기 웅성 거려서 봤는데 임시완이 나오나 했더니 진짜 주인공 박남정 씨가 나와서 춤추는 모습을 보고 관계자분들의 센스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해나 씨가 너무 진정성을 갖고 수상소감을 해서 나도 울컥했는데 마지막에 오빠 얘기를 하는데 계속 '뭐지? 사귀는 건가? 친오빠인가' 물어봤다. 가기 전에 꼭 물어 볼것"이라고 눙쳤다. 이에 금해나는 "친오빠"라고 답해 신동엽을 실망케(?) 했다.
신동엽은 "상하고 인연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시상식에 오면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내가 즐겨본 작품에 나왔던 분들을 시상식에서 만날 수 있는 건 굉장히 큰 행복"이라며 "수많은 프로그램을 해왔지만 'SNL'은 내 아이덴티티와 같은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하면서 행복하고 큰 만족을 하지만 'SNL' 할 때 만큼은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대본을 고치는 작업을 십년 넘게 한다. 그 유쾌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싶다. 아이러니하게도 'SNL'은 배우분들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아까 축하하면서 '저 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간혹 지나가다 내가 도가 지나치게 아는 척 하거나 친한 척 하더라도 반갑게 맞아주면서 'SNL' 긍정적으로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과 20년 넘게 함께해 온 매니저 동생들에게 이 영광 바치겠다. 끝까지 즐기면서 자리 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대상, 인기스타상, OST인기상, 유플러스 WHY NOT상을 제외한 12개 부문의 후보를 엄선했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왓챠, 웨이브, U+모바일tv,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 등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국내 드라마와 예능·교양을 대상으로 각 분야 관계자와 네티즌이 각각 진행한 설문조사, 스포츠조선 엔터테인먼트 기자들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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