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케빈 듀란트가 돌아온다.
미국 드림팀이 완전체가 된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지는 20일(한국시각) '미국은 남수단, 독일과의 평가전이 남아있다. 이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케빈 듀란트가 미국 대표팀 연습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듀란트는 종아리 부상을 가지고 있다. 아직 완전치 않다. 미국 드림팀의 소집에 합류했다. 단, 캐나다, 호주, 세르비아와의 친선전에서 모두 결장했다.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때문에 듀란트 역시 미국 대표팀을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단, 스티브 커 미국 대표팀 감독은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없다. 아직 로스터를 변경할 수 있는 많은 시간이 남았다. 우리는 듀란트가 돌아올 것을 의심치 않고 있다'고 했다.
듀란트는 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지구 1옵션'이라는 애칭도 있다. 지구상 공격 1옵션 중 가장 위력적 선수라는 의미다.
그럴 만하다. 공수를 모두 따지면 듀란트보다 리그에서 나은 선수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공격력 자체는 사기급이다. 큰 키에 높은 타점에서 쏘는 슈팅은 1대1로 막기 힘들다.
큰 키에 뛰어난 테크닉, 드리블 돌파, 정확한 외곽슛을 동시에 지닌 선수다. 스몰 포워드로서 공격력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다. 때문에 좋은 신장과 정확한 슈팅 능력, 그리고 가드적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 '사기 캐릭터'의 선수들은 항상 '제2의 듀란트'라는 별칭을 얻는다. 하지만, 그보다 뛰어난 선수는 아직까지 없다.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드림팀은 역대 최상급 수준의 로스터를 가지고 있다. 단, 레너드가 나간 상황에서 듀란트마저 빠지면, 이런 평가는 변화될 수 있다. 하지만, 다행히 듀란트는 정상적으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미국 올림픽 대표팀 최다 득점자(435점)이고, 올림픽에서 세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있지만, 듀란트가 복귀하면 곧바로 스타팅 멤버에 들 수 있는 선수다. 기량 뿐만 아니라 올림픽에서 경험도 풍부하다.
미국은 파리올림픽 출전 이전 평가전을 가지고 있다. 남수단과 경기를 가지고, 월드컵 챔피언 독일과 평가전을 갖는다.
미국 CBS스포츠는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 듀란트의 복귀는 미국에게 큰 힘이 된다. 듀란트는 미국 대표팀 올림픽 역대 최다 득점자다. 시범 경기 동안 어려움을 겪는 것을 봤다. 듀란트와 같은 또 다른 플레이메이커가 있으면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판 커리 같은 선수들의 플레이가 더욱 쉬워질 것이다. 게다가 그의 높이는 프랑스를 상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듀란트가 복귀하면 미국 대표팀 선발 라인업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평가전에서 제임스, 커리, 조엘 엠비드가 선발 유닛의 주축이었다. 듀란트가 복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는 선발 중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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