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번만큼은 3연승을 꼭 달성하자고 선수들에게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최근 2연승으로 다시 상승무드에 올라탄 서울 이랜드가 안방에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네 번째 3연승 도전이다. 앞선 세 번의 도전은 전부 실패로 끝났다.
시즌 개막후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지만, 3라운드 때 부천FC에 0대1로 패했다. 5월에도 안산(11일)과 천안(15일)을 연파하고 3연승에 도전했지만, 전남에 1대2로 졌다. 세 번째 도전도 무산됐다. 지난 5월25일과 6월1일에 수원 삼성과 경남FC를 꺾었지만, A매치 휴식기 이후 안양에 1대2로 졌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은 "항상 3연승을 앞두고 무너졌다. 그래서 이번에는 선수들에게 정신무장을 더욱 강조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천안을 경계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앞선 대결에서 상대가 크게 졌기 때문에 더욱 준비를 잘 하고 나왔을 것이다. 어려울 수도 있다. 정신적인 무장을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를 통해 팀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 오스마르가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장을 달성한다. 김 감독은 "대단하다. 처음 영입할 때의 느낌이나 생각대로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오스마르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크다. 존재감이 매우 크다"며 오스마르의 활약을 칭찬했다.
계속해서 김 감독은 상대인 천안FC 김태완 감독이 후반을 승부처로 보고 있다는 말에 "아무래도 라인업을 보고 그럴 것이라 예상했다. 우리도 스트라이크 김결, 오른쪽에 변경준과 왼쪽에 브루노 실바가 대기하고 있다. 경기를 100분 가까이 치르는데, 후반 시간대에 맞춰 운영하기 나을 것이다. 변화를 확실히 가져갈 수 있다"며 후반 맞불작전을 예고했다.
목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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