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힘겹게 얻은 6연승, 사령탑은 베테랑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KIA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한화전에서 8대7로 이겼다. 5-0으로 앞서던 KIA는 4-5로 추격 당한 6회말 한화 김인환에 역전 스리런포를 내준 뒤 만회점을 뽑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9회초 최형우가 우월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리드를 되찾아 결국 승리로 이날 승부를 마무리 했다. 19~20일 잇달아 한화를 제압한 KIA는 이날 승리로 주말 3연전 스윕에 성공했고, 연승 행진은 6경기째로 늘어났다. 시즌전적은 57승2무35패.
이 감독은 경기 후 "최형우가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며 "9회 타순이 좋았기 때문에 승부처로 보고 대타를 기용했다.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도 선두 타자부터 끈질기게 승부해 출루했기 때문에 찬스 상황이 만들어졌고, 최형우가 홈런을 치며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상대팀 에이스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쌓아가며 경기를 잘 풀어갔다. 이후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뒤이어 나온 투수들이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던 것도 역전의 발판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원정 3연전 동안 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 주신 팬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윕을 달성할 수 있었다. 저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다음주도 잘 준비해 이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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